눈이 내린다.
겨울의 마지막 작별 인사인가보다.
겨울의 작별인사에
일찍 꽃핀 수선화가 감기 들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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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랑 튜울립이
언 땅을 뚫고 용감(?)하게
나오는 것을 시샘하는지
2~3cm의 눈이 내렸다.
부디 그 시샘에 기 죽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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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가 온 것을 보니...
세월이 예년보다
20일정도는 빨리 간 듯하다.
세월호라는 인천 제주 운행 페리호가
고등학생들을 태우고
수학여행을 가는 도중 배가 침몰해서
250명이 넘는 어린 꽃들이
일찍 소풍을 마쳤다...
피기도 전에 져버린 꽃들...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위정자들...
공무원들...
오랜 휴전에 정신나간 군인들...
개만도 못한 일부 언론과 기자들...
거기에 쇄뇌되어
똥오줌 못가리는 국민들...
그들 때문에
피기도 전에 떨어진 꽃 몽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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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할려고 차고를 여니
눈이 쌓여있다...
10cm는 족히 되는 눈...
자동차 창문에도 얼음이 꽁꽁...
아~~~
3월인데...
그것도 말인데...
4월 7일 정도면
수선화가 꽃을 피워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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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가 나타날 쯤이면
우리집 달력은
늘 4월 초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달력이
아주 느리게 움직이는 것 같다...
하기야...
쉬지 않고 자연을 쫓아 왔으니...
지칠만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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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wo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