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3.02.26 행복하지 않은 것...230225 by TwoTen
  2. 2012.01.08 가난해도 행복한 이유 (2012. 1. 7) by TwoTen
  3. 2011.05.23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 12가지 비법 (2011. 5.23) by TwoTen

어느 조그마한 마을,

그곳의 알콜중독 시골 선배와 마당발같은 마음여린 후배의 대화...

조그마한 사회에서 혈육처럼 살아가며,

그 조그마한 세상을  떠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굳이 넓은 세상을 알지 못해도...

굳이 다양한 삶을 알지 못해도...

길어야 살 수 있는 100년의 시간이 불행한 것은 아닐 것이다.

불행은 그곳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욕심이 넘친 사람들의 마음이 그 곳에 다다으면 생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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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제산책] 가난해도 행복한 이유
일찌기 똘쑤또이는 '사람은 머무꼬 사남?'이라는 소설을
통해 인간행복의 근원을 디비본 적이 있다. '政爭과 平和',
'안나 카레라이스' 등의 작품으로 많은 쉐이들을 감동시킨
똘쑤또이는 사람은 빵도 아니구 조또 아니고 사랑을
무꼬산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지 묵는거야 빵을 묵든 사랑을 묵든 암거나 묵으면 되는데
왜 똘쑤또이는 처묵는데 관심을 가졌을까... 똘쑤또이가
주장하고 싶었던 건 행복의 원천이었다. 행복하기 위해선
사랑 무꼬 사는게 빵 무꼬 사는거 보다 낫다는기다.

우리 모두가 이승에서 이리저리 구르고 뺑이치는거 함
행복하자고 하는 짓이다. 행복이야말로 우수마발이
추구해야하는 지고의 선이다. 그라모...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작금의 우리 상황은 여러 말 안해도 졸라 불행하다. 행복의
반대라는 말이다. 와 불행한가? 갱제가 어렵기 땜이다. 이런
씨빠...

갱제가 어려운데 와 불행해야 하나? 하고 묻지마라. 그라모
니는 사랑만 무꼬 살아라. 갱제가 어려워 뽀개지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불면증에 잠 못드는 인간들이 있다.

이리저리 생각해도 울나라 평균 행복지수가 예전보다 왕창
내렸갔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잡설이 길어져뿌럿다. 야튼
이번 판에는 갱제가 모길래 이다지도 날 괴롭히나하고
고민하는 일부 딴지 애독자 제위, 갱제만 나오면 골
아푸지만 행복해보고 시푼 존경하는 마누라님, 그라고
그뇨의 비수무래한 친구들을 위해 행복이란 노므스키의
정체를 까발려서 갱제와의 끈적한 관계를 함 보자는기다.

적의 정체를 알고나면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을 지도
모리잖아~~



행복을 디비는 첫번째 키워드 : 효용(utility)

효용은 갱제인으로서의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우선적인
목표이다. 모든 갱제적 행위는 보다 큰 효용을 얻기위해
이루어진다. 효용은 한마디로 어떤 짓거리를 함으로써
뿌듯해지는 정도이다. 배고플 때 밥무그면 뿌듯하잖아~~
고게 바로 밥의 효용이다.

갱제학 교과서 두껑을 열면 바로 튀어나오는 단어가 바로
요놈이다. 효용체감의 법칙은 같은거 자꾸 먹으면 별 맛
엄따는 야기다. 따라서 질리기 전에 품목을 자꾸
바까조야한다 (요기서 마따 마져하며 특정인의 얼굴을
떠올리는 뇬놈들은 문제있다).

효용의 기푼 의미를 씹어보면 결국 일마가 행복을
자지우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효용을 느끼면
행복해지는거다. 따라서 행복이라는 졸라 황당한 추상명사가
효용이라는 쪼가 황당한 추상명사로 좁혀졌다.

근디 효용의 성질 중 젤로 우끼는건 지극히
주관적이라는거다. 똑같은 뇬인데 한놈은 죽고 몬살고 또
어떤 놈은 줘도 안한다. 한마디로 효용은 입맛 따라
제각각이라는기다. 따라서 행복도 입맛따라 각각이다..

행복을 디비는 두번째 키워드 : 역치

학교다닐 때 수업시간에 헛짓거리 하다 걸려 샘한테 눈알
빠지도록 귀통배기 맞는 놈들 중에서 아파 죽는다고
지랄하는 놈이 있는가 하면 뺨에 똥파리 한마리 앉았다
갔구만하며 늠름하기까지 한 훌륭한 작자도 있었다.

요런 요상한 현상은 바로 '역치'란 놈이 존재하기 땜이다.
역치란 고딩학교 생물시간에 나오는 단어인데 외부자극에
대해 감각기관이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최소자극의 크기를
말한다(어려버? 생물시간에 존 뇬넘은 아리까리 할끼다).

역치가 높으면 엔간한 외부 자극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쌈할 때 통증에 대한 역치가 높은(소위 맷집좋다는)
놈에게 걸리면 웬만하면 도망가는게 장땡이다.

행복을 느끼게 하는 효용을 측정하는 개념이 바로 역치이다.
동일한 효용원(그게 밥이든 사랑이든 상관엄따)에 대해
느끼는 행복감이 다른 이유가 역치가 다들 다르기 땜이다.

행복을 디비는 마지막 키워드 : 갱제 !!

행복과 갱제의 더러븐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지금까지 별걸
다 알아바따(씨바... 고생해따). 인자 시야를 현실로
돌려보자. 갱제에 촛점을 맞추어...

갱제력이란 잣대를 가지고 왈도 와이도 하게 눈을 쫘악
찢어서 보면 잼있는걸 발견할 수 있다. 허연 놈들이 사는
나라는 엔간함 잘사는데 꺼먼 놈들이랑 누런 놈들이 사는
나라는 갤갤거리고 있다. 요상하지 아니한가? 껍데기 색깔이
어떻든 간에 사람을 까디비 보면 부속품 모양도 색도 같은데
왜 사는 꼬라지가 이다지도 달라졌을까?

신이 첨부터 급(grade)을 다르게 해서 만들었을까?

작금의 갱제상태가 이처럼 지역 또는 피부색깔에 의해 다른
이유의 근본은 서양적 세계관과 동양적 세계관의 차이
땜이라는게 본 기자가 똥꼬 치질 도지도록 취재한 결과이다.
함 살피보자...

서구문화의 근간으로 헬레니즘(Hellenism)과
헤브라이즘(Hebraism)을 든다. 이 중 근대과학과 갱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헬레니즘이다. 헬레니즘은 국가와
정치를 떠나 개인의 행복이나 처세에 관심을 두는 철학적
경향을 보였고 최대의 개인적 쾌락이 최고의 덕이라고
주장한 에피쿠르스 학파가 기어나오기도 했다.

서양의 세계관은 세계를 각기 다른 부품들의 조립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거대한 기계로 본 데카르트의 물심이원론과
기계론적 역학을 구축했던 뉴턴으로 대변된다. 이러한
사고는 기본적으로 디벼서 분리하여 분석하고 종합해가는
귀납적사고로 대표될 수 있으며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인간 또는 물질을 기능적으로 분리하여 설명하는 이러한
방식은 필연적으로 전체를 이루고 있는 부품의 가치
극대화(또는 기능 극대화)를 추구하였으며 그대로 갱제에도
적용되었다.

인간에게 가장 큰 효용을 주는 요소 중의 하나인 물질에
대한 추구는 서양적 세계관에 의하면 효용을 주는 물질에
대한 끊임없는 생산과 소비로 이어졌다. 서양은 물질을 통한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떨어지는 효용과
높아져가는 역치의 문제를 더욱 강력한 자극(갱제의
확대재생산)을 통해 해결하였다.

따라서 서양갱제가 타지역 갱제에 비해 발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기본적인 세계관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물질문명의 우위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동양적 세계관의 원류는 누가 뭐래도 노장사상이라 하것따.
물론 헬레니즘도 인도를 거쳐 동양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나 심정적으로 노장사상은 동양인의 기저에
깔려있는게 현실이다.

동양의 종교인 불교에서 말하는 '色卽是空 空卽是色'과
노장의 '蝴蝶之夢'으로 축약할 수 있다. 노자의 무위사상은
장자에 이르러 현세와의 타협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것으로
발전하였다. 긴말 할꺼엄씨 장자의 우화 중 하나인
'蝴蝶之夢'(莊周之夢)을 함 감상하자.

언젠가 내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 훨훨 나는
나비였다.

내 스스로 기분이 매우 좋아 내가 장주인 것을 알지
못했다.

갑작스레 잠을 깨니 틀림없이 예전의 장주였다.

장주인 내가 꿈에 나비가 된 꿈을 꾸었는지, 나비인
내가 장주가 된 꿈을 꾸었는지 알지 못했다.

사람과 나비 사이에는 반드시 구별이 있다. 이것이
이른바 만물의 변화인 것이다.

꿈을 꿀 때는 꿈인 줄을 모른다.

어떤 이는 자기가 꾼 꿈을 해석하기도 하다가 깨어난
뒤에야 비로소 꿈인 것을 알게 된다.

장차 큰 깨달음이 오니 그 때에는 생명이야말로 큰
꿈인 것을 우리가 발견한다.

네 또 이르되 인세에 윤회할 것을 꿈을 꾸다 하니,
이는 인세와 꿈을 다르다 함이니, 네 오히려 꿈을 채
깨지 못하였도다.

장주(莊周)가 꿈에 나비 되었다가, 나비가 장주되니,
어니 거짓 것이요, 어니 진짓 것인 줄 분변치
못하나니, 어제 성진과 소유가 어니는 진짓 꿈이요,
어니는 꿈이 아니요.


이 얼마나 삶의 핵심을 푸욱 찌르는 야기인가.

장주의 꿈은 우리의 희망인 '노새 노새 젊어서 노세...'보다
훨씬 더 감동적이다. 동양이 서양에 비해 갱제가 뒤쳐진
근본적인 이유는 행복에 대한 처리방법의 차이 때문이다. 그
것이 바로 동양적 세계관의 결과이다.

서양은 물질적인 행복의 수단인 효용의 획득에 치중했으며,
이를 위해 효용체감의 법칙 또는 역치의 베버의 법칙을 더욱
강화된 물질로서 극복했다. 이에 반하여 동양은 물질적인
행복의 수단인 효용을 느끼기 위해 역치를 낮추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화엄경의 一切唯心造... 그 말 그대로다.

동양은 물질적인 추구가 베버의 법칙과 효용체감의 법칙에
의해 행복을 향상시키는데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단지 그 것을 순간순간 잊고 있을 뿐이었다.

동일한 효용이 동일한 행복을 준다고 가정한다면, 효용을
느끼는 역치가 낮은 사람일수록 적은 물질에 동일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100원에 만땅구로 효용을 느끼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100만원도 성에 차지 않는 쉐이도 있다.

우리 조상들이 강조했던 청빈사상은 행복을 느끼기 위한
수단이었다. 물질적인 욕망을 충족하는게 아니라 물질적인
욕망을 제거함으로써 행복할 수 있었다. 그 때 우리는
가난해도 행복했었다.

이제 우리는 가난하면 더 이상 행복하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다. 잃어버린 것이 많은 시대에 살면서 참으로 하루하루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갱제인으로서의 한국인은 점점 더
왜소해지고 가여워지고 있다.

그치만 슬퍼할 필요는 없다.

서양의 이분법적이고 인과론적인 사고의 한계는 가장
물질적인 학문인 양자역학을 비롯한 최신의 물리학이론에
의해 드러나고 있다. 그라고 개떼처럼 동양사상에 눈을
돌리고 있다.

유명배우 '니쳐도 기어'가 불교에 심취했고 많은 서양인들이
물질문명의 한계를 느끼고 '명상'이나 '선' 등에 빠져들고
있다. 지금까지 세계를 지배해왔던 서양의 패러다임이
서서히 동양으로 올 것이다.

아무리 갱제적으로 풍요해도 스스로를 다스릴 수 엄쓰면
행복할 수 엄따. 어려운 갱제상황에 우리 모두 몸담고
있지만 고개 돌려 생각하면 아직은 살만하다.

대가리 박고 졸라 일하기 전에 함 생각하자.

와 그라고 뭣 땜시 일하는 지를...

똘쑤또이는 야그했다. '사람은 머무꼬 사남?'하고...
욕재이용은 야그한다. '사람은 어카면 행복한가?'하고....

 

- 노땅 샐러리맹꽁이인 모창투사 아날리스트 겸
딴지갱제부 제1호 정식기자, 욕재이 용
(young@lee.ma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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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raldbiz.com/detail.jsp?newsId=20101114000329&menu=star&categoryId=010403&page=1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는 ‘12가지 비법 2010/11/15 14:32 과연 행복은 돈을 주고 살수 없을까. 우리들의 일반적인 믿음과는 달리 돈을 가지고 행복을 살 수 있다. 1달러만 있어도 우리는 충분한 행복을 살수 있다 실제로 적게 소비하는 것이 당신의 즐거움을 보다 높여 준다는 몇몇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당신은 자신의 돈을 똑똑하게 할당함으로써 보다 즐거운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무엇인가를 사는 것이 우리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우리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다” 라고 듀크대의 심리학과 행동경제학 교수인 Dan Ariely 는 말했다. 그는 “새로운 시계나 셔츠를 구매함으로써 얻게 되는 만족감은 잠깐 동안의 행복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곧익숙해져서 그 다음 새로 살 것이 필요해진다”고 말했 다 전문가들은 이런 사이클을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 과 같은 ‘향락’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평판 스크린 TV를 사는 것보다는 친구에게 저녁을 사주는 것이 낫고, 럭셔 리한 차를 사는 것보다는 값비싼 휴가를 즐기는 편이 고 도의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여기 당신이 돈을 어떻게 써야 만족감을 찾게 될지 알려 주는 가이드가 있다. 기억과 연관성, 관계성과 같이 눈 에 보이지는 않지만 먼지가 끼지 않는 것들을 사려고 노 력해라. 싼 것부터 비싼 것에 이르기까지 12가지 제안 은 다음과 같다 ▶1달러=엽서 사람들은 한결같이 행복을 가족이나 친구, 동료, 이웃 등과 같은 소속감과 연관시킨다.“돈을 쓰는 것은 상호간의 관계를 굳건히 함으로써 보 다 큰 행복감을 안겨준다. 친사회적인 소비는 그것이 친 구에게 선물을 사주는 것이든 혹은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는 것이든 간에 우리 삶의 만족감을 높여준다는 증거 가 있다”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경제학 교수인 마 이클 노튼 교수는 말한다. 한장의 엽서는 단지 1달러에 우표만 붙임으로써 형제자매들과의 관계를 풍성하게 하고 동료들을 펜팔친구 로 만들 수 있다. 휙하고 지나가는 우리 시대는 재래식 우편제도를 옛날 학교의 특징으로 남겼다. 당신의 친필 은 그 자체로 특별하며, 친필 엽서를 메일박스 안에 넣 겠다는 생각 또한 특별한 것이 됐다
▶5달러=데이지꽃 한 다발 작은 꽃다발을 갖고 친구나 형제자매 집에 놀러 간다면, 사랑이 가득차게 될 것이다. 선물이란 상대방이 사려깊 다고 생각할 만큼 호의적일 필요는 없다. 조카가 좋아하 는 수공예 조각이나 아버지가 흥미를 느끼는 오래된 총 알 등등 맞춤형으로 준비된 일상적인 여행 선물을 통해 서 당신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랑을 보내고, 결국 행복 을 느끼게 될 것이다 ▶10달러=몰스킨(두더지 가죽) 노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심리학 교수인 Lyubomirsky에 따 르면, 일상적으로 감사하는 습관은 행복을 대단히 증대 시킨다는 실험결과가 있다. 일기장을 사서 침대 곁에 있 는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감사함을 차곡차곡 채워넣을 필요가 있다 매일 밤 사소한 감사함에 대해 적어 봐라. 예컨데 점심 에 먹은 샌드위치에 대한 소감이나 아주 빨리 달릴 수 있다거나 등등의 사소한 감사함을 쌓아간다면, 당신은 감사함의 힘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50달러=투명합성수지에 기억을 끼워두기 수명이 짧은 기억들을 인공물로 바꿔놓는다면, 시간에 묻혀 희미해지는 기억력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 누구든지 졸업장이나 표창 같은 것을 벽에 집어넣을 수 가 있다. 하지만 당신은 이런 중심에서 벗어난 것들을기념함으로써 변덕스러운 기억을 보다 잘 살려낼 수 있 다 아들이 첫번째 홈런을 쳤을 때나 처음 야구를 시작한 때 와 같은 특별한 기억을 회고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당 신은 실제로 시작하는 것처럼 느끼게 될 것이다. 당신의 삶은 스스로 중심을 갖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150달러=가몬트플래시 하이킹 부츠 가몬트 하이킹 부츠를 쇼핑몰에 갈 때만 신는다면, 이는 행복을 만드는데 쓰는 돈 치고는 낭비라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하지만 이 부츠를 신는 것이 인근의 수백만 에 이커에 달하는 숲이나 빅벤드 국립공원에서 희열을 느 끼게 해준다면 이는 대단한 지출이다. 아름다움을 드러 내보이는 것은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한다 다람쥐 쳇바퀴같은 일상에서 아무데도 가지 않는 것보 다는 세상의 다양함을 보여주는 공개행사 같은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당신은 일상의 깊은 주름에 서 벗어나 바깥 세상을 즐겨볼 수 있다 ▶200달러=워시번 어쿠스틱 기타와 레슨“행복해지고 싶다면, 우리는 성장하고 배우고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캘리포니아대학 심리 학과 교수이자 ‘행복해지는 법’의 저자인 Lyubomirsky 교수는 말한다. 도전의식이 없다면, 지루함은 우울증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을 도전하게 함으로써 정신을 고양시키고, 만 족감을 높일 수 있다. 비록 당신이 한번도 해보지 않았 더라도 초보 기타리스트가 되기 위해 돈을 좀 쓰고 레슨 을 받아봐라 기타 레슨을 받는 것이 초기에 너무 무리한 것은 아니다. 애플의 49달러짜리 아이라이프 소프트웨어는 입문자 들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4.99달러만 추가하면 팝이 추가되며, 뮤지션들로부터 레슨을 다운받을 수 있 다. 예컨데, 스팅이 당신에게 자신의 곡인 록산느(Roxan ne)의 화음 넣는 법을 직접 보여줄 수도 있다 음악에 심취하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암벽등반이나 북경 표준어를 유창하게 하는 등 다른 기술을 찾아 시간 을 보내라. 그렇게 도전하는 한, 얼마나 도전적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700달러=웨버 석쇠와 갈비 석쇠는 7월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유용하다. 하지만 기존 관습에 자신을 제한시키기보다는 자신을 창조하 라. 문학적인 친구가 있는가? 매년 4월23일 세익스피어 의 생일 저녁에 비용을 지불해라. 만일 티 파티에 공감 한다면, 12월16일 진짜 파티를 열어봐라 오바마는 8월4일 태어났다. 포인트는 바로 여기 있다 달력에 아무 표시도 없는 곳에 당신 스스로 즐거운 무엇 인가를 만들어보자. 친구가 학수고대하는 이벤트나, 어 떤 기억들이 커질 수 있는 사건 말이다. 행복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당신이 ‘소유’하는 것보다는 ‘경험’하는데 돈을 쓰라고 만장일치로 충고한다 ▶1000달러=12개의 개인 교육(훈련) 헬스와 휘트니스에서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행복해지기 위한 예산에 둘 만한 아이템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 라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시련을 이겨내는 감각이 길러 진다“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작은 만족감들은 전체적으로 큰 만족감으로 축적된다”고 노튼 교수는 말했다. 하지만 비싼 운동기구를 사는데 돈을 낭비할 필요는 없 다. 이런 고가의 장비들은 세탁물을 올려두는 선반이 될 테니까. 이는 당신의 게으름을 나타내는 지속적인 질책 이 될 수 있다. 이보다는 트레이너를 고용하라. 우선 약 속을 하는 단순한 행동부터 취해라. 1시간 운동할 수 있 도록 스스로를 질책해라. 당신은 미래에 헬스클럽에서 보다 생산적인 시간을 갖는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6000달러=부탄 도보여행 여행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은 큰 기쁨을 준다. 부탄은 GNP와 국민의 행복감이 동등한 세상에서 유일한 나라 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멀리 떨어져 아주 이국적인 목적지 로 여행하는 것, 고대 수도원과 알프스 강을 체험하는것 등의 여행은 먼지를 날려주고 경이한 느낌을 다시 알 게 해준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을 함께 하면, 소중 한 경험이 될 수 있다. 부탄은 수천달러를 들일 필요도 없고 누구와 동행할 필요도 없어 딱 만족할 만하다.“경험은 개인의 정체성을 보다 잘 반영한다”고 콜로라 도 대학의 심리학 및 신경과학 조교수인 Leaf Van Bove n씨는 말한다. 직장인이라면 주말에 북쪽 숲으로 가는데 시간을 투자 해라. ‘jetsetter.com’에 가입하면 매일매일 할인되는 럭셔리 여행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1만3000달러=소형 요트 배는 물건이지만, 오랜기간 행복을 가져다주는 무기다.“만일 보트를 1대 사서 혼자서 항해를 한다면, 사회적인 지출이다. 하지만 친구들을 초대한다면, 그 비용은 당신 의 애착을 더욱 높여주고 지속적인 기억을 남기게 된다”고 Lyubomirsky는 말한다. 여기에 책임까지 떠맡게 된다면 보다 큰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당신을 항해하는 법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배울 수 있어 승객들이 결코 알 수 없는 기쁨을 느끼게 된다. 노튼 교수는 “사람들이 무언가에 노동력을 집중 할때 그것의 가치를 알게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와 있 다”고 말했다. ▶2500만달러=실험실 기부 당신의 모교에 새 화학 실험실 빌딩을 기부하는 것을 고 려해봐라 노튼 교수는 “자선사업은 종종 기부자들에게는 가장 만 족도가 높은 자원이다”라고 말한다. 자선의 크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부는 적게 주고도 동등하게 기분좋게 만들어준다. 가족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 문제라던가, 해외에 파병중인 미군을 돕는다던가, 당신이 마음에 드는 하나의 이유를 선택하면 된다 행복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은 기부에서 비롯될지 모른 다. 기부의 결과 당신은 진정한 행복을 알게 되기때문이 다 인근 초등학교에 미술용품을 기부하는 방안이나 인근 공원에 있는 한 쌍의 체리나무를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 도 생각해볼 수 있다 ▶자유=주의를 기울이기 특별히 주의해서 하는 행동들은 당신이 새로 구매한 것 에서 오는 즐거움의 기억을 오랫동안 남겨지게 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가죽 재킷, 버터처럼 부드럽고 좋은 나는 그 자켓을 입을 때마다 그것을 처음부터 다시 즐기고, 당신이 그 가죽재킷에서 즐거움을 느꼈던 첫번 째 순간인 것처럼 감상하라 오늘 밤 와이프의 목의 곡선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갖고 딸이 하는 말을 주의깊에 들어라. 그리고 내일 아침, 매 순간에 집중하고 작은 잎사귀들의 냄새에 집중해봐라.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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