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하는 메타포
- 자연의 아름다움은 부자에게나 빈자에게나 차별 없이 공평하게 제공된다.
시간과 마찬가지다...아니, 시간은 그렇지 않을지 모른다.
유복한 사람들은 돈으로 여분의 시간을 사고 있는지도 모른다. - 9쪽
- 시간을 빼앗아가는 게 있는가 하면 시간이 가져다주는 것도 있어.
중요한 건 시간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일이야. - 25쪽
- 사람의 마음과 마음 사이의 문제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미묘하게 바뀌기도 하거든.
마음의 작은 움직임이 크게 부풀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65쪽
- 1938년 안슐루스는 3월, 크리스탈 나흐트는 11월에 일어 났습니다. - 87쪽
-1937년 7월7일 루거우차오 사건 -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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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6년 11월 일독방공협정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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防共協定 / Antikominternpakt1930년대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이 공산주의(코민테른)를 막는다는 명분 아래 파시즘을 정당화하고 자신들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맺어진 협약. 반코민테른 협정이라고도 한다. 1936년 11월 25일 독일과 일본 양국이 방공 협정을 체결한것에서 시작했다. ===========================
- 아마다 도모히코의 동생 쓰구히코 :
1937년 6월 구마모토 제6사단 육군징병,
12월 난징 공략전에 투입,
1938년 6월 제대, 여름이 끝나갈 쯤 자살 -89,90쪽
- 오다와라아쓰기 도로 진입로, 도메이 고속도로, 수도고속도로, 3호선 시부야 출구, 아오야마 대로, 요쓰야, 아오야마 잇초메...-97쪽
- 시스템이란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간단히 멈출 수 없잖아. - 103쪽
- 마우트하우젠 강제수용소 - 1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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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기 수용소들은 (대개 지하실과 창고) 결국 본격적인 시설로 강화되어 도시 외곽에서 대중과는 격리된 채 운영되었다. 1939년 즈음에 6개의 대형 강제 수용소가 설립되었다. 이 수용소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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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회담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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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협정(영어: Munich Agreement, 체코어: Mnichovská dohoda, 슬로바키아어: Mníchovská dohoda, 독일어: Münchner Abkommen, 프랑스어: Accords de Munich)은 주데텐란트 영토 분쟁에 관련된 협정으로, 1938년 9월 30일 독일 뮌헨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체결했다. 1차 대전 종전 이후 국제연맹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다수의 국민국가로 분할하여 중유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히틀러는 이를 역이용하여 독일민족의 자결과 독일인의 '생활공간'(독일어: Lebensraum) 확보를 요구하였다. 이에 따라 1938년 3월 독일계 국가인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독일은 이어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인 거주자 다수 지역인 주데텐란트 할양을 요구하였다. 이에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커지자, 또 다른 세계 대전의 발발을 피하고자 했던 영국과 프랑스는 뮌헨 회담을 열어 히틀러의 요구대로 독일이 주데텐란트를 합병하도록 승인하였다.
열강들이 나치 독일에 대한 유화 정책을 폄에 따라 신생국 체코슬로바키아는 당사자임에도 이 회담에서 배제되었다. 오늘날의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는 뮌헨 협정을 뮌헨 늑약(체코어: Mnichovská zrada; 슬로바키아어: Mníchovská zrada)이라고도 부르며 프랑스와 체코슬로바키아의 동맹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뮌헨의 배신(체코어: Mnichovská zrada; 슬로바키아어: Mníchovská zrada)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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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때때로 멀쩡하게 기억하고 있던 사실을 잊어버리고, 잊어버렸던 사실을 기억해낸다. -114쪽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나는 한 자루의 빗자루도 음악으로 극명히 그녀낼 수 있다'고 호언한 바 있다. -129쪽
- 이데아의 우월함은 타고난 형태가 없다는 점에 있네.
이데아는 타인에게 인식됨으로써 비로소 이데아로 성립하고,
나름의 형태를 지니게 되지. 물론 그 형태도 편의상 빌려온 것이지만.
다시 말해, 타인의 인식이 없으면 이데아는 존재할 수 없다. - 130쪽
- 이데아는 타인의 인시 자체를 에너지원 삼아 존재합니다. - 131쪽
- 돌고래는 좌우 뇌를 따로 잠들게 할 수 있네. - 131쪽
- 이 세상에서 뭔가를 달성한다 한들, 아무리 사업에 성공하고 자산을 일군다 한들,
저는 결국 한 세트의 유전자를 누군가에게서 물려받아 그것을 다음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위한 편의적이고
과도적인 존재에 물과하다고 그런 실용적 기능을 제외하고 남는 것은152 그저 흙덩어리 같은 것뿐이라고 말이죠. - 144쪽
- 아키가와 요시노부 : 아키가와 마리에 아버지 -147쪽
- 매수자 위험부담이란 뜻의 라틴어 : 카베아트 엠프토르 - 152쪽
- 결혼 생활에 대해 후회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ㅏ.
하지만 설령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한 가지 실수를 바로잡는다 해도 역시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해요. -153쪽
- 시련은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가혹하면 가혹할수록 훗날 쓸모가 있습니다.
시련에 져서 좌절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153쪽
- 사람에게 찬아오는 가장 큰 놀라움은 늙는다는 것이다. -190쪽
- 늙는다는 것은 어쩌면 사람에게 죽음보다 더 뜻밖의 사건일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일이다. 자신이 이 세상에 생물학적으로(그리고 사회적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도 되다고, 어느 날 누군가가 또박또박 알려 주는 것. -190쪽
- 시각의 틀 바깥에 감춰진 그 정보를 최대한 밝혀내는 일, 그것들이 발신하는 메시지를 다른 형태로 변환하는 일.
그것이 내가 내 작품에서- 물론 상업용 초상화는 별개지만 - 추구하는 바였다. -251쪽
- 벽은 원래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외적이나 비바람으로부터 말이죠. 하지만 때로는 사람을 가두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높게 솟은 견고한 벽은 안에 갇힌 사람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시각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떤 벽은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집니다. -261쪽
- T.S. 엘리엇이 말한, 빈 부분을 지푸라기로 채운 인간. -297쪽
- 당신한테는 원해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을 원할 만큼의 힘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제 인생에서, 원하면 손에 넣을 수 있는 것 밖에 원하지 못했습니다. -298쪽
- 아마다가 선택한 경로 : 도메이 고속도로-고호쿠 휴게소-주인공 픽업-하코네 턴파이크-이즈 스카이라인-아마기 고원-이즈고원으로 내려가는 것 -300쪽
- 마나즈루(眞鶴) 반도가 보였다. - 318쪽 **오다와라와 아타미 사이에 있는 튀어나온 곳.
- 신주쿠교엔마에 역 근처에 있는 커피숍 - 475쪽
***구글에서 찾아보니, 정말 신주쿠교엔마에 역 출구 맞은 편에 조그마한 커피 점이 있다. --이곳을 이야기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 이데아는 관념이고, 관념에는 형태가 없지. 그저 추상적인 거야. -490쪽
- 형태를 지닌 것들에게 시간이란 위대한 존재지. 시간은 한없이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동안은 상당한 효력을 발휘하거든. -5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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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 책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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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게오르그 숄티 지휘) -80쪽
-게오르그 숄티는 계속 빈 필하모니를 지휘했다. -154쪽
-빌리 홀리데이나 클리퍼드 브라운 - 243쪽
- 밥 딜런의 <재슈빌 스카이라인>이나, <앨라배마 송>이 수록된 도어스의 앨범 - 243쪽
-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더 리버>와, 로버타 플랙과 도니 해서웨이의 듀엣 음반. - 244쪽
- 로버타 플랙과 도니 해서웨이 음반의 A 면을 다 듣고, 잔을 기울이며 B면 첫 곡<포 올 위 노우>. - 246쪽
- 베토벤 바이오린 소나타 음반, 게오르크 쿨렌캄프의 바이올린과 빌헬름 켐프의 피아노 - 279쪽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 - 280쪽
- 듀란듀란이나 휴이 루이스등. ABC의 <록 오브 러브> -301쪽
- 버티 히긴스의 <키 라르고> - 302쪽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307쪽
- 데버러 해리의 <프렌치 키싱 인 더 유에스에이> -309쪽
-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 마빈 - 341쪽
- 게오르그 숄티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려하고 치밀한 그 소리.
나는 한자루의 빗자루도 음악으로 그려낼 수 있다 고 전성기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호언했다. 380쪽
- 비엔나 왈츠 -381쪽
- 기억 상실증이란 소재...<스펠방ㄴ드> 히치콕 작품 -467쪽
-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더 리버> A 면의 <인디펜던스 데이>, B 면의 첫머리 <헝그리 하트>, <리버 솔>,<펫 사운드> -477쪽
- 영화 <레이더스>에서 인디애나 존스가 그랬던 것처럼. -512쪽
- 바흐의 인벤션, 모차르트의 소나타, 쇼팽의 소품 -5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