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 여름 지불에 올라가서
gutter에 쌓여있는 낙엽들을 치울 때,
앞쪽 지붕 gutter의 못이 거의 빠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겨울이 되어 고드름이 생기면,
그 무게를 지탱할까하는 불안감에...
고쳐야지하는 마음만 먹었었는데,
오늘에야 못을 모두 교체해서 튼튼하게 만들었다.
사다리타고 내려오면서
앞 뜰에 심어 놓은 자목련 꽃몽우리를
보았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계절이 아닌,
자신들만의 세상 법칙에 따라 피고 지는,
이런 꽃들이 세상을 바꾸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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