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이사온 겨울 1월 겨울 눈 바람에
가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지 중하나가
부러져서 자붕을 덮친 적이 닜는 나무.
그래서 한번 부러질 것 같은 가지를 쳐 주었던 나무.
그 나무가 무럭 무럭 자라서,
더 이상 손 보기 힘들 정도로 자랐다.
일부 가지는 썩어서 부러질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그래서, 그 나무와 이별 하기로 했다.
이별하기 전 모습.
이별한 후의 흔적
앞마당이 휑하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표난다고 했는데...
오랜 세월 같은 시간과 공간을 나누웠던 나무에게도 해당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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