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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4.27 수선화 오신 날... by TwoTen
  3. 2014.04.21 텃밭에 이랑과 고랑 만들기 by TwoTen 2
  4. 2014.04.16 봄눈 by TwoTen
  5. 2014.04.11 삶의 선택권 (2013. 9. 22) by TwoTen
  6. 2014.04.05 빨리 늙고 싶다는 것... (4. 5. 2014) by TwoTen

잔듸깍기

2014 Diary/2014 04 Diary 2014. 4. 28. 10:18
올 들어 첫 잔듸깍기를 했다.
울퉁불퉁 튀어나온
나무 뿌리에 칼날이 몇번이나 부딪혀
휘어지고...
다행이도...
무사히 잔듸까기기계는 돌아갔다.
끝나고는
겨우내 모아두었던
분지러진 나무를 태우고..
아...
이제 잔듸와의 동거를 시작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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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오신 날...

2014 Diary/2014 04 Diary 2014. 4. 27. 12:11
수선화가 온 것을 보니...
세월이 예년보다
20일정도는 빨리 간 듯하다.



세월호라는 인천 제주 운행 페리호가
고등학생들을 태우고
수학여행을 가는 도중 배가 침몰해서
250명이 넘는 어린 꽃들이
일찍 소풍을 마쳤다...
피기도 전에 져버린 꽃들...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위정자들...
공무원들...
오랜 휴전에 정신나간 군인들...
개만도 못한 일부 언론과 기자들...
거기에 쇄뇌되어
똥오줌 못가리는 국민들...
그들 때문에
피기도 전에 떨어진 꽃 몽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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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이랑과 고랑 만들기

2014 Diary/2014 04 Diary 2014. 4. 21. 08:21
지난 주 갈아 놓았던 텃밭
다시한번 갈아주고
아랑과 고랑을 만들었다
아~~~
삭신이 쑤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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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눈

2014 Diary/2014 04 Diary 2014. 4. 16. 07:20
모종씨들도
싹이 나기 시작하는데
눈이 내리면
이런 어린 싹들이 견딜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어렵게 껍질을 뚫고나와
이제 시작하려하는데...
시작도 하지 못하고
끝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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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선택권 (2013. 9. 22)

2014 Diary/2014 04 Diary 2014. 4. 11. 10:13
삶의 선택권...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자살하는 노인들...
...
삶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삶에...
의미를 찾지 못해서...
존재의 의미를 찾지 못해서...
아니...
존재의 무의미 때문일지도...
삶을 마감하시는 분들...
...
"삶이 힘이드니?"
"... 아니..."
"매순간...삶은 어떤의미로 다가오니..."
"음..."
"그걸 모르겠어..."
"존재의 의미도 잘 모르겠고..."
...
"100년도 안되는 삶을 사는데도 이런데..."
"영원한 젊음으로...
영원히 산다면...
그건 최악의 고문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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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늙고 싶다는 것... (4. 5. 2014)

2014 Diary/2014 04 Diary 2014. 4. 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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