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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2019 Diary/2019 11 Diary 2019. 11. 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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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하는 메타포

- 자연의 아름다움은 부자에게나 빈자에게나 차별 없이 공평하게 제공된다. 
시간과 마찬가지다...아니, 시간은 그렇지 않을지 모른다. 
유복한 사람들은 돈으로 여분의 시간을 사고 있는지도 모른다. - 9쪽
- 시간을 빼앗아가는 게 있는가 하면 시간이 가져다주는 것도 있어. 
중요한 건 시간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일이야. - 25쪽
- 사람의 마음과 마음 사이의 문제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미묘하게 바뀌기도 하거든. 
마음의 작은 움직임이 크게 부풀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65쪽
- 1938년 안슐루스는 3월, 크리스탈 나흐트는 11월에 일어 났습니다. - 87쪽
-1937년 7월7일 루거우차오 사건 -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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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거우차오 사건은 1937년 7월 7일에 베이핑(현 베이징 시) 서남쪽 방향 루거우차오(루거우 다리, 중국어 간체자卢沟桥정체자盧溝橋병음Lúgōuqiáo)에서 일본군의 자작극으로 벌어진 발포 사건으로, 중일 전쟁의 발단이 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 제국과 중화민국은 전쟁 상태로 돌입, 그 후 전선을 확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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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6년 11월 일독방공협정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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防共協定 / Antikominternpakt

1930년대 독일이탈리아일본 등이 공산주의(코민테른)를 막는다는 명분 아래 파시즘을 정당화하고 자신들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맺어진 협약. 반코민테른 협정이라고도 한다. 1936년 11월 25일 독일과 일본 양국이 방공 협정을 체결한것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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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다 도모히코의 동생 쓰구히코 : 
1937년 6월 구마모토 제6사단 육군징병, 
12월 난징 공략전에 투입, 
1938년 6월 제대, 여름이 끝나갈 쯤 자살 -89,90쪽
- 오다와라아쓰기 도로 진입로, 도메이 고속도로, 수도고속도로, 3호선 시부야 출구, 아오야마 대로, 요쓰야, 아오야마 잇초메...-97쪽

- 시스템이란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간단히 멈출 수 없잖아. - 103쪽

- 마우트하우젠 강제수용소 - 1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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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기 수용소들은 (대개 지하실과 창고) 결국 본격적인 시설로 강화되어 도시 외곽에서 대중과는 격리된 채 운영되었다. 1939년 즈음에 6개의 대형 강제 수용소가 설립되었다. 이 수용소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라벤스브뤼크 강제 수용소 (1939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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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뮌헨회담 -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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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협정(영어Munich Agreement체코어Mnichovská dohoda슬로바키아어Mníchovská dohoda독일어Münchner Abkommen프랑스어Accords de Munich)은 주데텐란트 영토 분쟁에 관련된 협정으로, 1938년 9월 30일 독일 뮌헨에서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가 체결했다. 1차 대전 종전 이후 국제연맹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다수의 국민국가로 분할하여 중유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으나, 히틀러는 이를 역이용하여 독일민족의 자결과 독일인의 '생활공간'(독일어Lebensraum) 확보를 요구하였다. 이에 따라 1938년 3월 독일계 국가인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독일은 이어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인 거주자 다수 지역인 주데텐란트 할양을 요구하였다. 이에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커지자, 또 다른 세계 대전의 발발을 피하고자 했던 영국과 프랑스는 뮌헨 회담을 열어 히틀러의 요구대로 독일이 주데텐란트를 합병하도록 승인하였다.

열강들이 나치 독일에 대한 유화 정책을 폄에 따라 신생국 체코슬로바키아는 당사자임에도 이 회담에서 배제되었다. 오늘날의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는 뮌헨 협정을 뮌헨 늑약(체코어Mnichovská zrada슬로바키아어Mníchovská zrada)이라고도 부르며 프랑스와 체코슬로바키아의 동맹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에 뮌헨의 배신(체코어Mnichovská zrada슬로바키아어Mníchovská zrada)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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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때때로 멀쩡하게 기억하고 있던 사실을 잊어버리고, 잊어버렸던 사실을 기억해낸다. -114쪽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나는 한 자루의 빗자루도 음악으로 극명히 그녀낼 수 있다'고 호언한 바 있다. -129쪽
- 이데아의 우월함은 타고난 형태가 없다는 점에 있네. 
이데아는 타인에게 인식됨으로써 비로소 이데아로 성립하고, 
나름의 형태를 지니게 되지. 물론 그 형태도 편의상 빌려온 것이지만. 
다시 말해, 타인의 인식이 없으면 이데아는 존재할 수 없다. - 130쪽
- 이데아는 타인의 인시 자체를 에너지원 삼아 존재합니다. - 131쪽
- 돌고래는 좌우 뇌를 따로 잠들게 할 수 있네. - 131쪽
- 이 세상에서 뭔가를 달성한다 한들, 아무리 사업에 성공하고 자산을 일군다 한들, 
저는 결국 한 세트의 유전자를 누군가에게서 물려받아 그것을 다음 누군가에게 전달하기 위한 편의적이고 
과도적인 존재에 물과하다고 그런 실용적 기능을 제외하고 남는 것은152 그저 흙덩어리 같은 것뿐이라고 말이죠. - 144쪽
- 아키가와 요시노부 : 아키가와 마리에 아버지 -147쪽
- 매수자 위험부담이란 뜻의 라틴어 : 카베아트 엠프토르 - 152쪽
- 결혼 생활에 대해 후회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ㅏ. 
하지만 설령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 한 가지 실수를 바로잡는다 해도 역시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해요. -153쪽
- 시련은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가혹하면 가혹할수록 훗날 쓸모가 있습니다.
시련에 져서 좌절하지 않는다면 말이죠. -153쪽
- 사람에게 찬아오는 가장 큰 놀라움은 늙는다는 것이다. -190쪽
- 늙는다는 것은 어쩌면 사람에게 죽음보다 더 뜻밖의 사건일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일이다. 자신이 이 세상에 생물학적으로(그리고 사회적으로)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도 되다고, 어느 날 누군가가 또박또박 알려 주는 것. -190쪽
- 시각의 틀 바깥에 감춰진 그 정보를 최대한 밝혀내는 일, 그것들이 발신하는 메시지를 다른 형태로 변환하는 일.
그것이 내가 내 작품에서- 물론 상업용 초상화는 별개지만 - 추구하는 바였다. -251쪽
- 벽은 원래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외적이나 비바람으로부터 말이죠. 하지만 때로는 사람을 가두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높게 솟은 견고한 벽은 안에 갇힌 사람을 무력하게 만듭니다.
시각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어떤 벽은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집니다. -261쪽
- T.S. 엘리엇이 말한, 빈 부분을 지푸라기로 채운 인간. -297쪽
- 당신한테는 원해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을 원할 만큼의 힘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제 인생에서, 원하면 손에 넣을 수 있는 것 밖에 원하지 못했습니다. -298쪽
- 아마다가 선택한 경로 : 도메이 고속도로-고호쿠 휴게소-주인공 픽업-하코네 턴파이크-이즈 스카이라인-아마기 고원-이즈고원으로 내려가는 것 -300쪽

- 마나즈루(眞鶴) 반도가 보였다. - 318쪽 **오다와라와 아타미 사이에 있는 튀어나온 곳.




- 신주쿠교엔마에 역 근처에 있는 커피숍 - 475쪽 
***구글에서 찾아보니, 정말 신주쿠교엔마에 역 출구 맞은 편에 조그마한 커피 점이 있다. --이곳을 이야기하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 이데아는 관념이고, 관념에는 형태가 없지. 그저 추상적인 거야. -490쪽
- 형태를 지닌 것들에게 시간이란 위대한 존재지. 시간은 한없이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동안은 상당한 효력을 발휘하거든. -541쪽

=============
음악, 영화, 책 등등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게오르그 숄티 지휘) -80쪽
-게오르그 숄티는 계속 빈 필하모니를 지휘했다. -154쪽
-빌리 홀리데이나 클리퍼드 브라운 - 243쪽
- 밥 딜런의 <재슈빌 스카이라인>이나, <앨라배마 송>이 수록된 도어스의 앨범 - 243쪽
-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더 리버>와, 로버타 플랙과 도니 해서웨이의 듀엣 음반.  - 244쪽
- 로버타 플랙과 도니 해서웨이 음반의 A 면을 다 듣고, 잔을 기울이며 B면 첫 곡<포 올 위 노우>. - 246쪽
- 베토벤 바이오린 소나타 음반, 게오르크 쿨렌캄프의 바이올린과 빌헬름 켐프의 피아노 - 279쪽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 - 280쪽
- 듀란듀란이나 휴이 루이스등. ABC의 <록 오브 러브> -301쪽
- 버티 히긴스의 <키 라르고> - 302쪽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307쪽
- 데버러 해리의 <프렌치 키싱 인 더 유에스에이> -309쪽
- 영화 <포인트 블랭크>의 리 마빈 - 341쪽
- 게오르그 숄티가 지휘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려하고 치밀한 그 소리. 
나는 한자루의 빗자루도 음악으로 그려낼 수 있다 고 전성기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호언했다. 380쪽
- 비엔나 왈츠 -381쪽
- 기억 상실증이란 소재...<스펠방ㄴ드> 히치콕 작품 -467쪽
-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더 리버> A 면의 <인디펜던스 데이>, B 면의 첫머리 <헝그리 하트>, <리버 솔>,<펫 사운드> -477쪽
- 영화 <레이더스>에서 인디애나 존스가 그랬던 것처럼. -512쪽
- 바흐의 인벤션, 모차르트의 소나타, 쇼팽의 소품 -5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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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원에서 달렸다.
달린 것인지 조금 빨리 걸은 것인지...
달린 것은 두 발이 동시에 공중에
떠 있으면서 가는 것이고,
걷는 것은 두발 중 최소한 한 발은
땅에 닿아 있는 것으로 기준를 정하면,
달린 것이 맞다.
평소 실내에서 운동을 해서인지
무난히 운동을 했다.

실내 운동 보단,
공원에서 땅을 딪고 바람을 가르면서
달리는 것이 역시 좋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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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하기 몇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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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Lyft타고 공항와서...
같이가기로한 멕시코 동료는
checkin하는데
비자가 없어서 checkin이 안된다고 한다.
어제 저녁, 인터넷checkin할 때 계속 안된다고 나와서 왜그럴까했는데,
아마도 ticketing할 때 같이하고
Confirm No가 같아서 그런가?
멕시코와 대만은 비자가 필요한가보다.
하여간 동료는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고
혼자 출발한다...

SF에 도착해서 비행기표 한장을 취소했다.
80%만돌려주는 것 같다.
게다가 취소비로 $250내란다.
좌석 옵션을 구입했는데,
그것은 돌려 줄 수 없단다.
대충 40%만 돌려 받는 것 같다.

앉아서 남의 실수로 인해서 돈 버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든다.

SF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이 연결되어 있어서
내려서 보안 검문을 받지 않고 갈아탈 수 있게 되어 있어 좋다.

20년전 여동생을 여기서 보았었는데...
1시35분 출발 이란다.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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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장 죽이기
1 현현하는 이데아
-무라카미 하루키

아마다 마사히코 ;
-주인공 2살 연상 친구
-졸업 후 그림 포기하고 광고 회사 그래픽 디자인너로 취직
- 아버지 : 아마다 도모히로 (저명한 일본 화가)
오다와라 교외 산 속에서 지매다 치매로 이즈 고원에 있는 고급 요양원에서 생활. 17쪽
-주인공은 36살(이혼하고 재결합하기 9개월동안의 나리,결혼 6주년 3월 중순 이혼통보받음)), 20쪽
-세이코 고쿠분지 선 선로변 작은 아파트:주인공이 젊어서 살던 곳. 23쪽
- 제한된 장소에서 일시적인 관계만 맺을 '방문객'이라면, 좋게 볼 자질을 하나둘쯤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깊숙이 들여다 보면 어떤 인간이든 저 안쪽에 반짝이는 무언가를 갖고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잘 찾아내어, 혹시 표면이 뿌옇다면(뿌연 경우가 더 많은지도 모른다) 형겊으로 말끔히 닦아준다. 그런 마음가짐
이 으레 작품에 배어나기 때문이다. - 27쪽
- 결혼하고 생활의 안정을 고려해야 했던 것이 하나의 계기였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사실 그전에 이미 '나를
위한 그림'을 그리려는 의욕이 식었던 것 같다. 결혼생활은 평계였는지도 모른다. 나는 이미 청년이라 할 수 없는 나이였고, 갈수록 무언가가-가슴속에서 뜨겁게 타오르던 불길 같은 것이-내 안에서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그 열기가 온몸을 덥히던 감촉이 점차 잊혀갔다.
어느 시점에서 그런 나 자신을 깨끗이 인정하고 단념했어야옳다. 무언가 수단을 강구했어야 한다. 하지만 나는 계속 미루기만 했다. 결국 나보다 아내가 먼저 단념했다. 그때 나는 서른여섯살이었다. -29쪽
- 물론 꿈은 일종의 방아쇠 일뿐이야. -33쪽
- 니시아자부 교차점, 가이엔니시 대로, 아오야마, 아오야마 산초메에서 우회전해 아카사카, 이리저리 돌아 요쓰야. - 38쪽
- 셰릴 크로의 첫 앨범 - 38쪽
- 간에쓰 고속도로 집입로 표지판 -41쪽
- 이무지치 합주단이 연주한 멘델스존 8중주곡 - 41쪽
- <피라미드> 밀트 잭슨의 블루스 솔로 - 42쪽
- 니가타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해안선을 따라 북상, 야마가타에서 아키타로 갔다가 아오모리에서 훗가이도. 고속도로는 일절 타지 않고 일반도로를 따라 천천히 나아갔다. 무라카미 시에서 - 43쪽
- 하코다테 교외의 아웃렛 매장 - 44쪽
- 훗카이도 도마코마이 -45쪽
- 훗카이도,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 46쪽
- 아내(유즈)를 만난 건 서른 살을 앞둔 무렵이었다. 그녀는 나보다 세 살 아래였다. - 46쪽
- 미야기현과 이와테 현 경계 부근의 산속에서 아담하고 소박한 온천을 발견한 김에... -56쪽

-도호쿠 지방을 가로질러...국도 6호선으로 이와키 시에 막드러설 무렵 결국 자동차의 수명이 다했다. -57쪽

조한선(常磐線, じょうばんせん)을 타고 도쿄로 돌아왔다. -57쪽

오다와라 교외의 산머리에 있는 새로운 거처...-59쪽

-히로오의 아파트 -61쪽

- 오다와라아쓰기 도로가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66쪽
- 하지만 소묘라면 더욱이 잘 그린 편이라면 오히려 기뻐한다. 거기에는 생명의 온기가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기계적인 싸늘함은 없다. -83쪽
- 사람에게 마흔이라는 나이는 하나의 분수령이다. 그 고개를 넘어가면 더는 예전과 같을 수 없다. -84쪽
-아마다 도모히코 출생지 -88쪽
구마모토 아소

- 성공을 거둔 뒤의 인생은 왕왕 시시해지는 법이다. 물론 성공을 거둔 순간부터 컬러풀한 파멸을 향해 돌진하는 아티스트도 없지 않지만,... -91쪽
- 대답하기 전에 약간의 뜸을 들이고 싶어 하는 것일 뿐이다. -134쪽
- 당신 그림에는 무언가, 보눈 이의 마음을 예사롭지 않은 각도에서 자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초상화지만 감ㄴ히 들여다보면 무언가 감춰져 있어요. -138쪽
- 물건의 가격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따라 장ㄴ적으로 가격이 결정되지요. 그게 시장원리입니다. -139쪽
- 호기심은 순수할수록 강력하고, 나름대로 돈이 들기 마련입니다. -140쪽
- "Blessing in disguise" 위장한 축복. 모습을 바꾼 축복. 언뜻 불헹처럼 보이지만 실은 기뻐할 만한 일이라는 뜻이야. -157쪽
- 전 누구나 인생에서 그렇게 대담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포인트가 찾아오면 재빨리 그 꼬리를 붙들어야 합니다. 단단히 틀어쥐고, 절대로놓쳐서는 안돼요. 세상에는 그 포인트를 붙들 수 있는 사람과 붙들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75쪽
자명하되 그 자명성을 언어화라기는 어렵다. -179쪽
- 온갖 것의 의미가 기호화되고, 그 기호와 기호가 얽힘으로써 새로운 의미가 태어난다. -197쪽
저는 영혼이 실재함을 굳이 믿을 필요 없다는 설을 믿습니다. 하지만 거꾸로 말해 그것은 영혼이 실재함을 믿지 않을 필요도 없다는 설을 믿는 셈이지요. -283쪽
- 매일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것은 예전부터 내게 중요한 의미였다. 반복이 리듬을 낳는다. -291쪽
- 나름의 직관 같은 것은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것을 구상화하는 수단은 없습니다. 그 직관이 아무리 날카로워도 그것을 예술이라는 보편적인 형태로 바꾸는 건 불가능하죠. 제게는 그런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저는 예술적이고 보편적인 구상화 대신 수치화라는 프로세스를 지금껏 일관되게 좇아왔습니다. 뭐가 됐건 사람이 올바르게 살아가기위해서는 기대설 수 있는 중심축이 필요하니까요. 안 그렇습니까? 제 경우는 직관 혹은 그 비슷한 것을 독자적인 시스템에 따라 수치화함으로써 나름대로 세속적인 성공을 거뒀습니다. - 299쪽
- 세상에는 못을 박아야하는 망치가 있고 망치에 박혀야하는 못이 있다. -302쪽
- 호기심은 언제나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리스크를 전혀 수용하지 않고 호기심을 충족시키기란 불가능하지요. 호기심이 죽이는 건 고양이만이 아닙니다. -322쪽
- 하야카와 항구 쪽 - 337쪽

- 눈에 보이는 것만이 현실이라는 법은 없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339쪽
- 아직 아무것도 그리지 않았지만 결코 공백이 아니다. 그 새하얀 화면에는 와야 할 것이 가만히 모습을 감추고 있다. 유심히 들여다보면 몇가지 가능성이 존재하고, 이윽고 하나의 유효한 실마리를 향해 집약된다. 나는 그런 순간이 좋았다. 존재와 비존재가 조금씩 섞여드는 순간. - 366쪽
- 이데아란 원래 뭐든 봐버릴 수밖에 없어서 말이야. 대상을 선별하기란 불가능하거든. -402쪽
- 야마나시,
신주쿠 역에서 마쓰모토행 급행열차르ㅡㄹ 타고 고후에서 내렸다. 삼촌이 고후역까지 마중을 나왔다. - 412쪽

- 동생이름은 고미치였는데, 가족은 다들 '고미'라고 불렀다. -413쪽
- 빛이 없어지면 어둠을 손으로 잡을 수 있을 만큼 깜깜해. 그리고 그 어둠 속에 혼자 있으면, 내 몸이 점점 풀어져서 사라지는 기분이야. 하지만 깜깜하니까 내 눈에는 안 보여. 몸이 아직 남아 있는지 벌써 없어졌는지도 알 수 없어. -417쪽
- 좁고 어두운 공간에 혼자 같혀 있을 때 가장 무서운 건 죽음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영원히 여기서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451쪽
- 아키가와 마리에 ,멘시키의 생물학적 딸이라 생각되는 여자아이 460쪽
-인생이 어디로 나아갈지 아무도 모르는 법이다. -480쪽
- 데상은 이른바 회화의 설계도 ㄱㅌ은 것이므로 어느 정도 정확성이 요구된다. 그에 비해 크로키는 자유로운 첫인상 같은 것이다. 인상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그것이 지워지기 전에 대강의 윤곽을 잡는다. 크ㅗ키에서는 정확성보다는 균형과 속도가 중요한 요소다. -497쪽
- 이데아는 백 년,천 년 단위로 온 세상 여기저기를 왔다갔다하거든. 하루나 이틀은 시ㅏㄴ 축에 들지도 않아. -500쪽
 역사는 그대로 어둠 속에 묻어두는 게 좋을 일도 무척 많다네. 올바른 지식이 사람을 윤택하게 해준다는 법은 없네. 객관이 주관을 능가한다는 법도 없어. 사실이 망상을 지워버린다는 법도 없고 말일세. -501쪽
- 사람과 사람의 마음은 시간이 흐르고 상황이 바뀜에 따라 얼마든지 붙고 떨어질 수 있다는 ㅓㅅ쯤은 나도 안다. 마음이 가는 길은 관습이나 상식이나 법률로는규제할 수 없다. 지극히 유동적이다. 그것은 자유로이 날갯짓하며 이동한다. 철새에게 국경의 개념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 526쪽
- 내가 느끼는 것은 기본적으로 마비의 감각이었다. 누군가를 강하게 원하는데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생기는 격렬한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마음이 자동으로 작동시킨 마비의 감각이다. 다시 말해 정신의 모르핀 같은 것이다. - 526
- 아키가와 쇼코 : 아키가와 마리에의 고모 530쪽
- 데상은 크로키와 다른게 시시간을 들여 보다 정확하게 실무적으로 모델의 얼굴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538쪽
- 인물을 그린다는 건 상대를 이해라고 해석하는 것과 마찬가지야. 언어 대신 선이나 형태,색을 쓰는 거지. -538쪽

- 도시마 구내 있는 도립 고등학교의 이름을 댔다. 도시마 구민 말고는 거의 아무도 모를 학교다. - 543쪽

- 나도 잘 몰라. 어쨌거나 잏ㄴ은 처음이니까.
어떤 기분이에요?
왠지 이상한 기분이라고 하면 될까. 지금까지 내 길인 줄 알고 별생각 없이 걸어왔던 길이 갑자기 발밑발밑에서 쑥 사라져버리고,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그저 허허벌판을 터벅터벅 걸어가는, 그런 느낌이야. -546쪽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실은 맛이 부조한 요리 같은 것이었다. - 55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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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화, 책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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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치니 오페라 <투란토스>와<라 보엠> -78쪽
- 클로드 드뷔시는 일찍이 오페라 작곡이 정체에 빠졌던 시기를 '나는 매일 같이 무 (rien) 를 만들기만 했다'고 표현했는데.. -79쪽
-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 -113쪽
- 프라하는 <돈 조반니>의 초연이 올라갔던 도시죠. -141쪽
- 우에다 아키나리의 [하루사메 이야기],[우게쓰 이야기], [이세의 인연] -252쪽
- 모리 오가이의 [아베 일족] - 348쪽
- 현악기로 연주하는 <더 풀 온 더 힐> 존레넌? 폴 메카트니? -353쪽
- 갱스터 영화에 나오는 에드워드 G. 로빈슨 - 400쪽
- 테로니어스 멍크 401쪽
-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414쪽
-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422쪽
- 칵테일 [발랄라이카] -427쪽
- 발랄라이카는 보드카와 쿠앵트로와 레몬주스를 3분의1씩 섞어서 만드는 칵테일이다. -429쪽

- 마르셀 프루스트는 개보다 못한 후각을 유효하게 활용해 장대한 소설 한 편을 완성했고요. -433쪽
-베르디의 <에르나니> -443쪽
-사무엘 빌렌베르크의 [트레블링카의 반란] -56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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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첫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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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은(#1) $0.89/lb
B급은(#2) 약 $0.30/lb

"Feel free to taste any apple"

사과 3개 먹고 배불러서 더 못먹었음.😁

EverCrisp는 $1.89/lb 맛있기는 한데,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이 아이는 크기가 소프트 볼 만하다.
하나 다 먹는데 힘이 들었다.
그래도 "공짜라면 비상도 먹는다."라는 생각으로
작은 다른 종류 사과 2개 더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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